[일반] 10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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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0년간 경기도 사립학교 법인 임원의 친·인척 70명이 해당 학교의 교직원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임원 친·인척이 100대 1 이상의 경쟁을 뚫고 교사로 선발돼 공정 경쟁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18:1의 관문을 뚫고 채용된 교사는 알고 보니 이사장 며느리였다는... 대단한 며느리 두셔서 행복하시겠어~

2. ‘상명하복’이 기본인 군에서 하극상이 급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상급자의 가혹 행위 근절에 주력하다 보니 이번에는 하급자의 일탈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설마 안 때려서 그렇다고 얘기하는 건 아니겠지? 처벌 수위는 높이데, 폭력은 인제 그만~~

3. 고입은 물론 대입과 관련한 입시설명회를 찾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재교육원, 국제중에 들어가기 위해 유아ㆍ초교 저학년부터 입시 경쟁을 시작하는 데다, 잦은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불러온 풍경이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면 진학할 대학을 결정한답니다. 누가? 아이는 아니랍니다. 이거야 원...

4. 우리나라 대학생의 기본적인 국어 표현 수준을 측정해보니 100점 만점에 약 60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전체 평가문항 중 3분의 1가량은 정답률이 절반에도 못 미쳐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국어능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저 입시 위주로만 교육이 이루어지니 말이 안 통하는 거지... 답답하다~

5. 한바탕 ‘민족 대이동’을 치르고 난 지난 주말, 내년부턴 고급형 고속버스가 새로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평소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하던 시민들은 새로운 버스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면서도, 요금을 올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표 보면 맨 우등만 있던데... 여기다 고급까지? 우등도 충분히 편합니다요~~

6. 요즘 범인 잡았다는 기사를 보면 유독 그 주인공이 여경인 경우가 늘었습니다.
실제 여경들의 활약이 커진 것도 있겠지만, 경찰이 경쟁적으로 성과를 홍보하려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 한 소재로서 여경을 더 부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꼭 그러지 않으셔도 본분에 충실하시면 언제든 박수 보내드립니다. 그쵸~?

7.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이용해 폭식증 환자를 치료할 가능성이 한국과 영국의 공동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옥시토신은 포유동물의 몸 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로 사람 간 교감이나 부부애, 모성 본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랑은 실로 위대한 게 맞는가 봅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8. 중국 국적 최초로 과학 분야에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인 투유유 교수는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 성분을 찾아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노벨상 한번 타보나... 평화상 하나 받은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하나... 거참...

9. 신동빈 롯데 회장이 국정감사 지적 사항인 롯데리아의 치킨 배달 전단 광고를 중단하겠다는 서면 답변을 보냈다고 합니다.
롯데 측은 상생 차원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적 안 했으면 상생은 없을 뻔했네? 상생도 참 거창하게 하십니다요~

10. 홍준표 지사가 국정감사에서 또 버럭 화를 냈습니다.
답변을 거부하기도 했고, 자료제출 요구도 거부해 한때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야당 의원에게는 '어허, 참'이라고 했답니다.
이런 양반이 교육청이 감사 안 받는다고 예산 안 내려보네 무료급식은 못 하게 한다니... 한마디로 참 허기지네 허기져...

11.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지난 2월 2심에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이 거부한 보석을 고법에서 승인해 논란입니다.
핑퐁처럼 주고받는 게 뜨거운 감자가 맞기는 맞는 모양이네...

12.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곳곳에서 지극히 '한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갑질에 쥐어짜기, 기업 봐주기에 상명하달식 관치까지 모든 게 다 있다고 합니다.
뭘 이렇게까지 속속들이 다 보여주시는지... 한 마디로 버라이어티합니다~

13.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망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검찰 중엔 김일성 장학생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다행히 대부분 교정됐다. 박정희는 전향한 공산주의자이고 노무현은 변형된 공산주의자이다'라고 발언했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동네 개가 '야옹'하고 웁니다. 변형된 개소리라고 합니다. 딱이지?

14. KT가 비과세 대상인 휴대전화 분실보험에 부가가치세를 물려 423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가입자 770만 명이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 쉽게 많이도 해 먹는다. '올레 올레' 광고 하지 말고 돈 돌려주러 이리 올레?

15. 지난여름, 금강에선 녹조 현상이 심각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녹조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적은 강수량과 4대강 사업으로 유속이 늦어진 탓입니다.
이명박의 녹색 성장이 큰 성과를 보고 있나 봅니다. 이거야 원 웃을 수도 없고 말이지...

16.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중국과 일본의 두 과학자는 색다른 이력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80대의 두 노 과학자는 젊은이들에게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17. 10년 전 생긴 '놀토'를 작년에서 부터야 누린 사람들, 우체국 집배원들입니다.
그런데 우정사업본부가 1년 2개월 만에 토요배달을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우정본부는 국민편익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아닌 거 같은데... 국민 핑계 대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합시다. 나는 하루 더 기다릴랍니다.

18. 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가 8월보다 12% 늘었지만, 배출가스 조작 파문 당사자인 폴크스바겐은 한 달 전보다 8% 가까이 줄었습니다.
자동차업계는 플크스바겐 스캔들이 9월 말 확산돼 시장에는 10월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거짓말 한 번에 기업이 흔들리는데, 우리는 사기에 횡령까지 해도 끄떡 없으니... 참 거시기하다~

19. 밀양 송전탑 건설 항의 집회를 막았던 경찰관에게 무더기 표창이 내려졌습니다.
73명 표창에 10명은 특별승진까지 받은 반면 주민들은 2명이 목숨을 끊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표창받고, 승진하면 자랑스러울 텐데... 어떻게 자랑스러우세요? 하긴 받는 사람이 무슨 죄겠어... 에휴~

20. 미국프로야구 후반기에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가 7년 만에 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이름 그대로 가을의 사나이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맞네... 멋지다 추신수~

21. 이순신 장군 글씨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합니다.
보라색과 빨간색 침실 벽지가 '성관계 횟수' 높여준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눈 질환 관련 보험상품의 보장 범위에 레이저수술이 포함됩니다.
고금리 대출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고 합니다.
비디오게임이 노년층의 뇌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 많은 행복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나 역시 사랑받고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그럼, 모두가 행복한 오늘을 위해서 뜨겁게 사랑해 볼까요~
감사합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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