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보고]피보트님 감사합니다.

오키사랑 2009-07-20 (월) 17:18 9년전 2,189  
  자봉단회계.xls (22.5K), Down : 9, 2009-07-20 17:18:28

일전에 야탑 분향소와 49재 및 추모제 관련 회계보고는

게시판에 공지했습니다.

이번에는 자원봉사자분들 또는 우리 노사모 회원분들의

후원금관련 회계보고 올립니다.

제가 먹고 사는 문제도 있고,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이제야 회계보고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야탑 분향소에서는

처음에는 시민들의 성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원 봉사자분들의 십시일반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용발생이 많아서,

우리 노사모 회원분들에게 도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받고,

여러 회원 분들이 야탑역광장에 오셔서, 기꺼이 후원금을 내주셔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에게도 [자원봉사자 후원금]이라는 표찰과 함께

후원금을 받아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분향소와 49재, 추모제를 치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중에 발생되는 비용처리를(식대/음료 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시민들이 후원해주시는 성금은 분향소 운영과 대통령 추모 사업에만 쓴다]

원칙을 정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자원봉사자와 기명으로 후원한 노사모회원이

내주신 성금으로 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첨부파일로도 올리고, 이글 아래에도 올립니다.

잔액은 경기동부 노사모 회비로 이월합니다.

------------------------

제가 상주를 서고 있던 5월25일인가 26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온몸가득 슬픔이 드러나는 분이,

애들 손을 잡고 분향하러 오셨는데,

그 분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때까지 악으로 이 악물고 참고 있던 제 감정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피보트님이셨습니다.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치기가 겁이 났습니다.

단 한마디 밖에 못하겠더군요.

"어떻해......"

아주 오랜만에 만나서 나누는 대화가 " 어떻해...."밖에 못하다니....

우리는 예전에 술잔만 부딪혀도,

노짱 얘기만 해도 밤새 떠들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분향소에서 국화를 나누어주고, 신발을 정리 하면서도

우리는 아무 말도 나누지 못 했지요.

........

피보트님이,

약간은 계면쩍은 얼굴로 흰 봉투를 저에게 주셨고

저는 변죽 좋게 "감사히 잘 쓰겠다 "며

바로 봉투를 해철맘님에게 드렸습니다.

너무 많은 금액을 넣으셨더군요.

일금 일백만원/

몇 몇 분과 논의를 했습니다만,

"돌려 드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다"는 의견에

유선상으로 "자원봉사자분들이 봉하가고 할 때에 버스 대절을 하겠다"라고

전해 드렸습니다.

물론 큰 금액을 후원해주신 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액이 크고 작은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다시 만날 때에는 술잔을 들고,

밤새 떠들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피보트님~ 건강하십시오.

---------------------------






내용

담당

 

작성일

결재

 

자원봉사자 수입/지출

오키사랑

 

 

 

월일

내용

입금

지출

잔액

비고

1,780,000

1,396,800

383,200

 

 

 

 

 

 

 

피보트(한성갑)

1,000,000

 

1,000,000

 

 

윤아인(무소유)

100,000

 

1,100,000

 

 

마라(최명수)

100,000

 

1,200,000

 

 

바위소리(이종대)

100,000

 

1,300,000

 

 

오키사랑(김명석)

200,000

 

1,500,000

 

 

미친단비(김경문)

50,000

 

1,550,000

 

 

대팔이(신대현)

50,000

 

1,600,000

 

5/26

자봉단 김밥 및 식대

 

23,000

1,577,000

영수증

5/26

야식비

 

34,000

1,543,000

영수증

5/28

김밥

 

21,000

1,522,000

영수증

5/28

야식비

 

37,000

1,485,000

영수증

5/29

영결식 모임정리 식대

 

68,000

1,417,000

영수증

5/29

야식비

 

62,000

1,355,000

영수증

5/30

자봉단 모임정리 식대

 

179,000

1,176,000

영수증

5/31

자봉단 회의후 식대

 

144,000

1,032,000

영수증

6/21

봉하 버스 대절

 

750,000

282,000

영수증

6/21

봉하방문 회비(1인 *10,000/애들무료)

180,000

 

462,000

 

6/21

김밥

 

45,000

417,000

영수증

6/21

얼음.테이프

 

3,800

413,200

영수증

 

문자메시지 이용료(뿌리오)

 

30,000

383,200

영수증

 

 

 

 

 

 

 

 

 

 

 

 

 

 

 

 

 

[이 게시물은 오키사랑님에 의해 2009-07-22 14:54:4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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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사랑 2009-07-20 (월) 18:34 9년전
제가 아는 몇몇 자원봉사자분들~
지금이라도 후원금 내고 싶으시면,
경동노사모 공식계좌 올릴예정이니,
지금이라도 쏴주시면 서로 맘이편하지 않을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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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몽상 2009-07-22 (수) 18:19 9년전
에궁, 자봉들 몸빵만 해도 되는데 넘 심하다*^
윗분들 외에도 현장 후원금을 넣어주신분과 온라인으로 내신부늗ㄹ이 있습니다.
기억합닏 현장에서 그렁하던 님들의 안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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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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